5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전국 141개 지자체 중 장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최우수 우수사업소로 선정됐다.
장성군은 우수사업소에게 주어지는 상사업비 3억원은 노후된 농기계 교체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사회의 인력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농기계 임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수요자의 입장에서 분석해 다양한 임대 서비스를 늘려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장성군은 농촌 인력 고령화에 대비해 농기계 이용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임대사업소 2곳을 추가로 조성해 권역별로 총 3곳의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임대사업소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농기계 기종과 수량이 대폭 늘린 덕분에 농업인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용료 카드결제시스템 도입, 공휴일 등 운영시간확대, SNS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농업인의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과 여성 농업인과 귀농인을 상대로 한 농기계 교육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자가정비 능력을 높인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