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히알루론산(HA)필러 이브아르(YVOIRE)를 미용·의료 회사 라보덤과 프랑스·벨기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라보덤은 1999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피부과 관련 의료기기·주사제 등을 제조부터 판매, 유통까지 총괄하는 기업이다. LG화학이 이번 계약을 통해 유통망 확대라는 부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LG화학은 유럽 시장에서 미용 의료기기 제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뷰티 토크' 등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현지 마케팅 방향을 확립했고 유럽 국가 내 미용성형 심포지엄 등에 참가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