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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수입차 최초 국내 자율주행 시험운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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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수입차 최초 국내 자율주행 시험운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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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정흥수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국내에서 자율주행 시험운행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우디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아우디 A8'을 통해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화성 케이시티와 국내 실도로에서 시험 운행해 자율주행 중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도로와 한국 특유의 도로, 교통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 지속적인 시험운행을 통해 다음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시험 허가를 획득해 자율주행 상용화, 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해 7월 스페인에서 열린 '아우디 서밋'에서 최초의 레벨3 자율주행 양산차인 아우디 A8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아우디는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위해 독일을 비롯한 주변 유럽 국가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