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3선 윤호중 의원...전면적 당직개편 시행

공유
0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3선 윤호중 의원...전면적 당직개편 시행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윤호중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윤호중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3선의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5일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윤 의원은 이해찬 대표의 최측근으로 추미애 대표 당시는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강원도 춘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윤 의원은 1988년 평화민주당에서 기획조정실 간사로 정당 활동 시작했다. 김대중 국민의 정부 때는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국장으로 일했다.

17대 국회에 진출한 후에는 당의 원내정책부대표, 열린우리당 대변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민주통합당 수석사무부총장을 거쳐 사무총장과 더불어성장본부장과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의 협상대표로 야5당 연대를 성사시켰고, 2012년 대선에서도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후보단일화 협상에 참여했다.

현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

이 밖에 당직 인선으로는 재정위원장에는 송현섭 전 최고위원,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는 재선인 한정애 의원이 임명됐다. 제1사무부총장은 재선인 김경협 의원, 제2사무부총장은 초선인 소병훈 의원, 3사무부총장은 김현 전 의원 등이 맡았다.
전략기획위원장에는 강훈식 의원이, 홍보소통위원장에는 권칠승 의원이, 교육연수원장에 황희 의원이 임명됐다. 송기헌 법률위원장은 유임됐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재영 기자 jay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