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로 바꿔 운영했다.
행운공무원 20명에게는 도서를 릴레이 추첨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딱딱함을 벗어던지고 가을 감성을 더했다
군 산하 직원 중 시낭송, 노래, 악기연주 등에 재주가 있는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운영하는 ‘참여마당’을 도입했다.
이날은 장흥군의 안양면 양지민 주무관이 영화 '접속'에 삽입된 OST 'A Lover’S Concerto'를 불러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아침 9시에 해오던 정례조회 시간대를 오후로 옮기고 조회란 명칭을 없애면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 긍정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관행적으로 간부공무원 좌석 배치를 별도로 해오던 것을 탈피하여 군수, 부군수, 실과소장들이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한 것 또한 탈 권위의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