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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 철강관세 불확실성 지속…외인 매도공세에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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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 철강관세 불확실성 지속…외인 매도공세에 주가 약세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POSCO가 장초반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대비 500원(1.56%)내린 31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주문이 몰리고 있다. 노무라(9637주), 모건스탠리(5776주), 골드만삭스(2970주) 등이 팔아치우고 있다.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보도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계획 발표에서 포스코의 주가는 전일 하락했고 중국 보무강철, 일본 NSSMC 주가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면서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의견 수렴 절차 완료 이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경기민감산업임 철강업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 불안감이 쉽사리 사그라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와는 별개로 중국 철강 업황은 견조한 흐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 주요 철강제품 내수 유통가격은 6월 초부터 8월말까지 상승세(위안화기준)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