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허광욱 기자] 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함평군배구협회와 지난 8월 31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와 함평군 다자녀 출산 독려를 위해 다자녀 가정 아기용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협약을 통해 올해 1월 이후 관내에서 셋째아 이상 출산한 가정은 기저귀 2팩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날 협약이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사회에 출산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함평군지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임산부 우대 음식점 및 출산 친화 업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저출산 극복 캠페인 등 각종 홍보행사도 적극 추진하며 출산율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사회‧기관단체와 적극 협력해 저출산 문제에 민·관이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