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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주경태 금호타이어 전무, 유럽지사 이끈다…"위상 높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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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주경태 금호타이어 전무, 유럽지사 이끈다…"위상 높일것"

-유럽법인 지사장 선임…마케팅·영업 강점 평가

주경태 금호타이어 전무. 사진=금호타이어
주경태 금호타이어 전무. 사진=금호타이어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금호타이어가 유럽지사를 이끌 새 수장으로 주경태(51) 금호타이어 전무를 선임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주경태 전무를 금호타이어 유럽법인 지사장으로 임명했다.
금호타이어가 올초 유럽지사 구원투수로 석창린 영업본부장(부사장)을 투입했지만, 석 본부장이 한국 본사로 들어오면서 지사장을 주경태 전무로 교체한 것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 교체된 게 아니라 석 부사장이 국내 영업본부장으로 오시면서 그 역할을 주 전무가 맡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경태 전무는 30여년 간 금호타이어에서 근무했으며, 사내에서 마케팅, 영업 분야 통으로 꼽힌다.

한양대 경영학을 졸업한 뒤 1990년에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이후 수출부와 멕시코지사, 칠레지사, 밀라노지점 등에서 일했다. 이후 마케팅담당, 영업기획담당 상무를 거쳐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주 전무는 "내 임무는 유럽에서 금호의 지위와 위상을 다시 높이는 것”이라며 "경험과 지식을 모두 활용해 고객의 요구를 항상 염두하고, 경쟁이 심한 시장에서는 회사의 입지를 최적화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