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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투비소프트, 미래형 주유소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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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투비소프트, 미래형 주유소 구축 'MOU'

 SK네트웍스 최태웅 모빌리티부문장(왼쪽)과 투비소프트 이문영 대표이사. 사진=SK네트웍스.이미지 확대보기
SK네트웍스 최태웅 모빌리티부문장(왼쪽)과 투비소프트 이문영 대표이사. 사진=SK네트웍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SK네트웍스가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서비스 모스트(Most) 기반 미래형 주유소 구축을 위해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SK네트웍스가 미래형 주유소를 구축하고자 투비소프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0일 삼성동 소재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부문장, 김필중 고객사업부장, 이문영 투비소프트 대표이사, 조문옥 신성장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네트웍스는 본격적인 미래형 주유소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스트 고객은 사용자의 차량이 주유소에 진입 시 별도의 조치 없이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예약번호를 입력하거나 주유원에게 말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어 편리하다.

모스트 고객이 앱을 통해 주유 예약을 하고 주유소에 진입하면, 주유소에 설치된 카메라와 각 주유기에 설치된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이 고객의 차량과 스마트폰을 인식한다.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면서 활성 주유가 가능해지고, 결제까지 완료된다.

시범 서비스는 올 4분기 수도권 4곳에서 시작되며, 결과 분석 후 내년 초 서비스를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향후에도 당사의 다양한 서비스 및 보유자산의 공유를 통해 외부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