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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세계, 한한령 해제 수혜…면세부문 중장기 가치 4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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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세계, 한한령 해제 수혜…면세부문 중장기 가치 4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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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신세계에 대해 "한한령 해제로 인바운드 회복도 기대되며 신규점의 영업상황도 양호해 전부문이 수확기에 진입하는 구간"이라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면세점 업황이 상승국면에 재진입했다"면서 "명동점의 일매출은 약 58억원으로 지난 3월 전고점 수준까지 회복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추절, 국경절, 광군제 등을 앞두고 중국 리셀러의 재고확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위안화 약세도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점 안정화 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주가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의 경우 첫 분기만에 BEP를 넘어섰다"면서 "7월 오픈했던 강남점도 일매출 8억원으로 양호한 영업상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부문의 영업가치가 중장기적으로 4조원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 면세부문의 순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000억원, 9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