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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현대제철,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주가 상승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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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현대제철,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주가 상승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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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차증권은 31일 현대제철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이 되며 소외될 이유가 없다고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8만4000원을 제시했다.

3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4조7715억원, 영업이익 3527억원, 세전이익 2,99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 전분기 대비 +5% 예상된다.
연결 영업이익은 3,9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전분기대비 +5% 전망된다. 추석연휴가 올해는 3분기(작년은 4분기)라는 점을 고려 시, 전년동기대비 실적증가는 더욱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1) 7월 조선향 가격인상으로 후판 부문 실적 증가, 2) 철근 spread 개선으로 봉형강 실적 회복, 3) 특수강 적자폭 축소임. 동사를 포함한 국내 후판업체들은 조선용 후판가격을 7월 톤당 5만원 인상하였으며 철근유통가격은 5월말 59만원에서 현재 68만원으로 상승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P/B 0.65배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며 “동사 주가는 다른 철강업체들과 비교시 장기간 소외를 받아왔으나, 하반기 실적이 증가하여 P/B 0.4배의 저평가 이유가 해소되어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연구원은 또 "내년에도 특수강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을 고려 시 실적 증가 가시성이 높은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며 "1차금속 Top picks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