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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대작 없는 엔씨, 리니지M 신규 캐릭터 '투사'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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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대작 없는 엔씨, 리니지M 신규 캐릭터 '투사'에 기대

-9월 업데이트 예정…5월 '총사' 투입 후 1위 탈환 경험

엔씨소프트 리니지 M '총사'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 리니지 M '총사'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하반기 기대작이 없는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신규 캐릭터 '투사'에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총사' 캐릭터를 업데이트해 큰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다음달 중 새로운 캐릭터 '투사'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시기는 미정이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3분기 매출 7273억원을 달성한 이후 4분기 5333억원, 올 1분기 4752억원, 2분기 43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기대작이 없다. 더구나 리니지M이 엔씨소프트에서 내세울 만한 걸작임에도 서비스가 장기화되면서 매출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일곱 번째 직업 투사 등 대규모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실제 리니지 M의 신규 직업 '총사'가 업데이트되기 전인 지난 5월 애플스토어에서의 순위가 10위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같은 달 총사가 업데이트되면서 6월에는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당시 업데이트에서도 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여섯 번째 직업 '총사'를 추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첫 번째 에피소드 '블랙 프레임'을 선보여 다시 흥행한 바 있다.

투사는 총사 이후 4개월 만에 추가되는 신규 직업이다. 엔씨 측은 투사를 쉽고 직관적인 스킬 구성을 가지면서도 강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투사 캐리거를 통해 신규 유저 유입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9월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신규 직업 '투사'가 추가되는 것이 확정됐지만 구체적인 시기가 나오지 않았다"며 "총사때처럼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