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르노삼성,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50km미만 혼잡주행 지원 적용

공유
0

르노삼성,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50km미만 혼잡주행 지원 적용

이미지 확대보기
르노삼성자동차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얻어 공도 시험 주행을 한다.

르노삼성차는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저속적으로 운전자의 가속과 감속 및 조향 없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혼잡주행 지원시스템(Traffic Jam Assist)’ 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이드 레이더, 카메라 등 보급형 센서 시스템으로 구성된 차량으로 시속 50㎞ 미만 속도로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차선 유지, 차간 거리 및 속도 유지 등의 기능을 측정할 예정이다.

임시운행 허가증을 취득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 시험 도로 등의 테스트 트랙뿐만 아니라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에서도 시험 주행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실험 차량의 실제 공도 주행을 통해 차선, 주변 차량 인식 시스템 및 주행 지원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권상순 르노삼성차 연구소장은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향후 자율 주행차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