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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대하는 일 절대 없을 것"... 이란 최고지도자 핵합의 탈퇴 가능성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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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대하는 일 절대 없을 것"... 이란 최고지도자 핵합의 탈퇴 가능성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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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더 이상 미국과 협상하는 일은 없다.”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29일(현지시간) '정부 주간'을 맞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비롯해 내각 전원과 만나 “핵합의는 최소한 체면을 지키는 전임 미국 정부와 협상한 결과였다”며 “미국 정부는 대놓고 이란을 위협하고 있다. 적대적인 그들과 어떠한 수위의 협상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우리를 핵협상장으로 끌러내려고 하는데 그들과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핵합의로 국익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핵합의 탈퇴 가능성도 시사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