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도 델리공과대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에 인도 현지 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턴십 제의가 200건이 넘었다.
인도 델리공과대에 글로벌 기업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이유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서 현지 핵심 역량을 선점해 사업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7.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45개국 중 1위다.
또한 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완화·기업 지원 정책 등 환경을 개선하는 정부의 노력도 맥락을 같이 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앞서 벵갈루루 연구소에 인도 델리공과대 등 졸업생 2111명을 채용하는 등 현지 시장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