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S펜이 분리됐을 경우 화면에는 이탈됐다는 문구가 나오지만 정작 'S펜'에는 소리 또는 진동이 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S펜은 다른 블루투스 기기처럼 직접 연결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꽂아두면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사진 갤러리, 음악 영상 재생, PPT 등 애플에서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 있다.
10m 떨어진 거리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S펜 버튼을 더블 클릭해 전·후면 카메라를 전환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면서 가격도 올랐지만 분실에 대한 대처는 미흡하다. 분실시 S펜에서 소리나 진동이 없어 찾기가 쉽지 않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펜이 스마트폰에서 이탈 될 경우 화면에 이탈됐다는 문구가 뜬다"면서 "S펜에는 따로 소리나 진동이 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은 나의 에어팟 찾기 기능이 있다. 지난해 3월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 iOS 10.3을 업데이트한 뒤 생겼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