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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2000만 원대 판매…인증 매장 전화기는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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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2000만 원대 판매…인증 매장 전화기는 '불통'

'아우디 A3' 사진=아우디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아우디 A3' 사진=아우디 제공
'아우디 A3' 모델 3000여 대가 28일부터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가운데 인증 매장에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27일 아우디코리아는 "28일부터 '2018년식 A3 40 TFSIL를 전국 아우디 인증 중고차 네트워트를 통해 판매하다"고 밝힌 가운데 인증 매장들에 전화가 폭주하고 있어 문의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할인 판매 모델은 A3 가솔린 버전으로 출고가는 3000만원 후반대이다. 이 차량을 아우디코리아는 40% 가량 할인한 2300만원 가량에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1.6 가솔린 버젼을 풀옵션으로 할 경우의 금액 정도로, 아반떼를 살 수 있는 금액으로 아우디 A3를 자기 차로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우디코리아는 공인된 기술자가 점검한 아우디 차량을 중고로 판매하는 것으로 "서류상으로는 중고이지만 전혀 운행하지 않는 새 차"라고 설명했다.


홍성일 기자 seongil.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