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요타가 미국 차량호출업체 우버에 5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자율주행차 개발 협력을 도모했다. 이번 투자로 우버의 평가액은 620억 달러(약 68조7766억원)에서 720억달러(약 79조8696억원)로 증가했다.
한편, 우버는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중 사망사고가 발생해 개발을 잠시 중단하는 등 개발에 차질이 생긴 바 있다. 이번 토요타의 협력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에 재점화한단 목표다.
이와 관련, 토요타는 지난 6월 '우버 라이벌' 싱가폴 차량호출업체 그랩에 10억 달러(약 1조1093억원)를 투자하면서 자율주행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