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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국영은행 민영화…정부지분 51%까지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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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국영은행 민영화…정부지분 51%까지 낮춘다

국영 상업은행, 규모‧점유율‧규제에서 핵심적 역할

베트남 국영은행의 정부 소유 지분이 51%로 줄어든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국영은행의 정부 소유 지분이 51%로 줄어든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베트남의 국영은행이 민영화된다. 최소 국유비율은 현재 65%에서 51%까지 낮춘다.

어그리뱅크(Agribank)를 제외한 나머지 국영은행들(Vietcombank, VietinBank, BIDV 포함)은 외국시장에 상장하기로 했다.

최근 총리가 승인한 '2030년을 향한 베트남 은행 부문의 발전 전략'은 상업은행의 발전 방향에 관한 전략이 담겨져 있다. 국영 상업은행이 규모, 시장 점유율 및 시장 규제 능력 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국영은행 '정관 자본' 증자


은행 업계의 전략은 2020년말 바젤(Basel)II를 기준으로 자본을 가진 기본 상업은행을 대상으로 할 때 이 중 12~15개의 상업은행이 바젤II를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이중 아시아의 총자산 상위 100대 은행 가운데 적어도 1~2개의 상업은행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상업은행의 총소득에서 비신용 서비스 수입의 비율은 약 12~13%로 올리고 베트남 주식 시장에서 민영 상업은행의 주식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시에 신용 금융 회사가 지급한 부실 채권(NPL)과 자산관리공사(VAMC)에 매각한 채권(NPL)은 3% 미만의 비율로 내린다. 단 정부가 처리 방안을 승인한 부실 상업은행은 제외된다.

베트남 총리는 바젤Ⅱ 표준에 따른 자본 비율을 보장하기 위해 정관 자본 증액을 요구했고, 국유 상업은행에서 국가의 총 투표권은 65% 이상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장하기로 했다.
특히 총리는 국가 은행이 재정부 및 기획투자부와 협의하여 국가가 바젤II에 따른 자본을 충족시키기 위해 2020년까지 정관 자본의 50%를 보유한 상업은행의 정관 자본(정관자본금이란 일정기한 내에 반드시 납입해야 하는 자기자본금) 증액 계획을 수립하고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동시에 재무부는 국가 은행, 계획 투자부와 제휴하여 총리가 승인한 2020년까지 국가 상업은행의 정관 자본 증액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자본을 조정하기로 했다.

어그리뱅크의 경우 총리는 은행에 농업 및 농촌 신용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하도록 요청했다.

다기능 상업은행의 모형으로 구조조정을 할 계획으로 국가가 정관 자본의 65% 이상을 보유하도록 보장했다.

■ 국가 소유권 비율 51%


은행 업계는 2025년 말까지 아시아의 상위 100대 은행 중에 최소 2~3개의 상업은행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3~5개의 은행은 외국 주식 시장에 주식을 상장할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모든 상업은행은 표준의 바젤II를 적용하기를 전개한다.

또한, 비신용 수입의 총 상업은행 수입에 대한 비율은 16~17%로 증가할 것이다. 신용 기관의 부실 채권의 목표는 3% 미만으로 줄인다는 것이다.

총리는 국영 상업은행의 국가 소유 비율을 2021년에서 2025년까지 51%로 유지하도록 요청했다. 동시에 국영 상업은행의 주식을 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를 실천한다. 그러나 어그리뱅크는 국내 시장에 상장한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