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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 코스피 2300선 눈앞…외국인 닷새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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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 코스피 2300선 눈앞…외국인 닷새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잭슨홀 연설에서 제롬 파월연준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했고, 기업들의 실적도 호조세를보인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S&P 500 지수는 7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탄탄한 점을 감안해 점진적이고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혀 9월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다만 물가가 연준 목표치인 2% 이상으로 급등하거나 경기가 과열될 징후는 보지 못했다고 언급해 시장에서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받았다

그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133.37포인트(0.5%) 상승한 2만5790.3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7.71포인트(0.6%) 오른 2874.69, 나스닥 지수는 67.52포인트(0.9%) 상승한 7945.98로 장을 마쳤다. 이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 모두 종가기준으로 사상최고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 우위에 강세를 유지했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닷새째 사자로 순매수규모는 236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414억원,2424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전거래일 대비 6.09포인트(0.27%) 상승한 2299.3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SDI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4.02% 상승마감했다.

삼성전기는 외국계매수세가 유입되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26%로 뛰었다.

SK하이닉스 2.08%, POSCO 1.88%, LG화학 1.64%, NAVER 1.45%,KB금융 2.33%, 신한지주 2.7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물산1.21%, 삼성화재 1.48% 하락마감했다.

셀트리온 0.54%, 삼성바이오로직스 0.76%, 현대차0.40%, 현대모비스0.86%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

이날 건설주가 동반하락세를 보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취소되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와 용산 개발 계획 추진을 보류결정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 5.32%, 대림산업 1.24%, 두산건설 3.02%, 삼부토건 5.25%, 남광토건 10.76%, 동부건설 4.93% 등이 하락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