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지속형 당뇨병치료제 'GX-G6' 중국 임상시험 진입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제넥신은 27일 자사의 지속형 당뇨병치료제 ‘GX-G6’가 중국의 파트너기업 I-Mab Biopharma(I-Mab)을통해 최근 중국 약품감독관리국(CNDA)으로 부터 임상1상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코드명 ‘TJ103’인 지속형 당뇨병치료제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체내에서 분비되지 않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않는 환자를 치료하는 재조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이다.
‘TJ103’은 제넥신의 지속형 항체융합기술인 ‘hyFc를 적용하여 주 1회 또는 월 2회 투약 제형으로 개발됐으며 최근 제넥신이 독일에서 진행한 임상1상 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Frost & Sullivan)은 지난 2017년 중국의 2형 당뇨병 환자는 약 1억 2천만명으로 추산되며 이미 만성질환자가 유행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나 이들 중 44%만이치료제를 투약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