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임대사업은 도심 내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주거고민을 덜어주는 LH의 대표적인 착한사업이다.
LH는 특히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자보수 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설관리자 인력을 1.5배로 증원하고,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내부 시설안전점검, 내부 방역・소독 등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H는 이를 위해 기존 관리인력 434명 외에 2022년까지 매년 약 180여명의 추가 인력을 증원해 총 900명의 민간일자리를 신규 창출할 예정이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관리서비스 개선이 입주민 주거환경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매입임대주택이 행복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