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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부채보다 자본늘었다'…부채비율 1.53%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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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부채보다 자본늘었다'…부채비율 1.53%p 감소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상장사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27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8년도 2분기말 부채비율에 따르면 2분기 말 부채비율은 107.14%로 2017년 말 대비 1.53%p 감소하며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 전체적으로 부채는 소폭 늘었으나 자본이 이보다 더 크게 증가하며 재무개선으로 이어졌다.
실제 부채총계는 1,151조 6,752억 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2.84% 증가했다.자본총계는 1,074조 9,217억 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4.31% 늘었다.

구간별 분포를 살펴보면 ‘100% 이하’가 330개사(56.2%)였고, ‘200% 초과’는 92개사(15.7%)로 나타났다.

2017년 말 대비 ‘200% 초과’는 9개사 증가한 반면 ‘200% 이하’ 구간은 9개사는 감소했다.

감소업종은 제조의 경우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11개 업종, 비제조는 정보통신업 등 7개 업종이다.

증가업종을 보면 제조는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 12개 업종이, 비제조의 경우 부동산업 등 7개 업종에 달했다.

한편 조사대상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50개사 중 전년도와 비교가 불가능한 61개사* 및 금융업종 102개사를 제외한 587개사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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