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16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 여파로 부진했다.
그 여파로 다우지수는 76.62포인트(0.30%) 내린 2만5656.98, S&P 500지수는 4.84포인트(0.17%) 하락한 2856.9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0.64포인트(0.13%) 하락한 7,878.46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개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출발한 뒤 약세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794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573억원 동반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전환에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가 다소 확대됐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10.61포인트(0.46%) 상승한 2293.21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S-Oil이 화학 부문 증설과 관련해 설비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증권사의 보고서에 3.36% 뛰었다.
셀트리온 2.01%, LG화학2.66%, 삼성전기 3.39% 올랐다.
SK하이닉스 0.86%, 삼성바이오로직스1.66%, SK텔레콤 1.93%, 삼성에스디에스 1.75%, 삼성SDI 2.05%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낙폭이 조금 줄어들어 0.11% 하락했다.
NAVER1.81%, 아모레퍼시픽 0.55%,기아차 1.26% 등 내렸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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