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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다시 부각 vs 코스피 229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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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다시 부각 vs 코스피 229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매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00선 턱밑까지 올랐다.

미 증시는 16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 여파로 부진했다.
전일 미국이 예정되어 있던 160 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발효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고 미국을 WTO 에 제소하는 한편 16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제품에도 관세 발효. 무역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발효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 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여파로 다우지수는 76.62포인트(0.30%) 내린 2만5656.98, S&P 500지수는 4.84포인트(0.17%) 하락한 2856.9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0.64포인트(0.13%) 하락한 7,878.46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개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출발한 뒤 약세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794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573억원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997계약을 내다팔았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전환에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가 다소 확대됐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10.61포인트(0.46%) 상승한 2293.21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S-Oil이 화학 부문 증설과 관련해 설비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증권사의 보고서에 3.36% 뛰었다.

셀트리온 2.01%, LG화학2.66%, 삼성전기 3.39% 올랐다.

SK하이닉스 0.86%, 삼성바이오로직스1.66%, SK텔레콤 1.93%, 삼성에스디에스 1.75%, 삼성SDI 2.05%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낙폭이 조금 줄어들어 0.11% 하락했다.

NAVER1.81%, 아모레퍼시픽 0.55%,기아차 1.26% 등 내렸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