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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2019년초 코스닥상장 노크…주관사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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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2019년초 코스닥상장 노크…주관사 하나금융투자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천보(대표 이상율)가 2019년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2018년 연결기준 매출 1,200억 원과 영업이익률 20%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2019년 상반기에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보는 지난 2007년 설립돼 충청북도 충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 정밀 화학 소재 기업이다.

회사는 LCD 식각액첨가제 및 OLED 소재 등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소재 분야, 전해질과 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 분야, 의약품의 중간체 분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 소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왔으며, 새롭게 개발을 완료한 리튬2차전지 소재 분야도 급속한 매출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천보는 이에 최적화된 리튬2차전지용 차세대 리튬전해질 개발에 성공해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 다품종 생산시스템 구축해 리튬2차전지 첨가제의 제품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배터리의 안전성 향상과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리튬전해질을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매년 2~4종의 신규 첨가제를 개발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리튬2차전지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실적도 무난하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875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 당기순이익 148억 원을 기록했고, 연구개발비를 매년 6% 내외 투자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안정적으로 매년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