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트럼프 불확실성 vs 코스피 2280선 회복…외국인 사흘째 사자

공유
0

트럼프 불확실성 vs 코스피 2280선 회복…외국인 사흘째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280선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미 증시는 정치 불확실성 및 EU 에 대한 자동차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며 하락출발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원유재고 감소에 급등하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단 연준이 무역분쟁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나 변화는 크지 않았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유죄인정 등으로 인해 정치적인 불안에 대한 우려가 나와 혼조세를 보였다 .

다우지수는 88.69포인트(0.3%) 하락한 2만5733.60, S&P500지수는 1.14포인트(0.04%) 내린 2861.82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9.92포인트(0.4%) 상승한 7889.1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28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174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943억원, 439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전거래일 대비 9.27포인트(0.41%) 상승한 2282.6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1.82% 하락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0.55%, 현대차 1.19%, 신한지주 1.66%, 삼성에스디에스 0.65% ,기아차 1.25% 등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은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허용 소식으로 각각 5.45%, 5.21%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NAVER는 프랑스 계열사인 프랑스 SAS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이 100%가 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3.35% 뛰었다.

SK하이닉스 1.63%, 셀트리온 2.05%, LG화학 0.5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