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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화장품제조, 상하이시 한국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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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화장품제조, 상하이시 한국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급등'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한국화장품제조가 장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한국화장품제조는 전거래일대비 6550원(16.09%)오른 4만725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상하이시는 관내 여행사 3~4곳에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허용한다고 통보했다. 이에따라 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여행사가 아닌 몇몇 여행사에 국한됐지만 향후 허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추측에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사드 보복' 이후, 한국 단체 관광이 재개된 지역은 상하이시를 포함해 베이징시, 산둥성, 후베이성, 충칭시 등 5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한국화장품은 국내 1세대 화장품 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한국화장품은 2010년 화장품 판매와 부동산 임대사업을 영위하는 ‘한국화장품(신설회사)’과 제조만을 담당하는 ‘한국화장품제조(종속법인)’로 인적분할됐다.

그러나 사드 보복이 심화되자 실적이 위축돼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의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5% 감소한 2억699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을 전년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화장품은 상반기 4억6912만원의 손실을 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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