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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신규맵 서울 아닌 부산이 선택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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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신규맵 서울 아닌 부산이 선택된 이유는?

22일 블리자드의 FPS 게임 오버워치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신규맵을 공개했다.

블리자드 측은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을 열고 "22일 7시 부산 배경의 신규맵을 PTR 서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맵의 배경은 서울이 아닌 부산으로 그 이유는 오버워치 내 한국인 캐릭터인 'D.Va' 송하나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송하나의 출신지는 부산이다. 19살의 나이로 원래 프로게이머이며, 대한민국 육군이 옴닉 괴물과의 전투를 대비해서 창설한 메카 부대의 소속된 군인이다.

더불어서 송하나의 근거지는 부산이며,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중요한 스토리인 '옴닉 전쟁'이 발발한 곳 또한 부산이다.

이런 설정 때문에 이전부터 오버워치 유저들은 한국맵이 나온다면 부산을 배경으로 할 것이라는 얘기를 해왔다.

사진=블리자드 코리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블리자드 코리아 제공

신규맵에서는 용궁동, 남포동 등 부산의 명소들과 조형물들을 배치해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 팬 페스티벌을 위해 내한한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디바 애니메이션의 설계단계 중에 부산맵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해 만들게 됐다"고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제프 카플란은 "앞으로도 부산뿐 아니라 더 많은 한국맵을 제작하고 싶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블리자드는 신규맵을 공개하며 송하나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슈팅스타'도 함께 공개했다.


홍성일 기자 seongil.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