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미래에셋자산운용, 내달 브라질 최초 채권 ETF 출시

공유
2

[글로벌-Biz 24]미래에셋자산운용, 내달 브라질 최초 채권 ETF 출시

-브라질 채권 ETF 가치 2조8000억원 전망
-S&P지수 추종, 3년 기준 최소 수익률 22.5%

사진=미래에셋대우
사진=미래에셋대우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다음 달 브라질 주식시장에 첫 채권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브라질 증권거래소 B3와 공동으로 9월 고정수입이 가능한 ETF 도입을 위한 채권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브라질 채권 ETF는 장기적으로 100억헤알(약 2조7644억원)의 가치로 평가된다.

ETF는 특정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의 일종으로 거래소에 상장돼 실시간으로 매매된다.

투자자는 S&P 지수에 따른 포트폴리오에서 수입을 얻는다. 3년 기준 수익률은 22.5% 이상으로 관측되고 있다.

투자자에겐 연간 0.30 %의 펀드 관리 수수료와 투자 이익에 대한 15%의 세금을 부과한다.

업계 관계자는 "S&P는 국내외 큰 성장 잠재력이 있고 시장의 유동성 수요를 충족시킬 수있을 것"이라면서 "장기적 수익과 위험을 분산하기 위한 재테크로 평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현재 314개의 ETF 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310억달러(약 34조7000억원)를 관리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의 ETF는 세계 톱20 순위에 든다"면서 "브라질 현지에 적합하도록 제품을 구조화하고 로보틱스, 인공지능, IT 등 정보기술에 투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