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과 잭슨홀 컨퍼런스를 기다리며 S&P500 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S&P 500지수는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5.91포인트(0.21%) 상승한 2,862.96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63.60포인트(0.25%) 상승한 2만5822.29, 나스닥지수는 38.17포인트(0.49%) 상승한 7859.17에 거래가 종료됐다.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08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도 1376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전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14%) 상승한 2273.33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업(+2.14%), 종이목재업(+0.92%), 운수장비업(+0.45%) 상승세를 보인 반면 화학업(-1.78%), 섬유의복업(-1.51%), 음식료품업(-1.0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LG화학 2.61%,SK2.98%, S-Oil 1.64% 등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 0.65%, SK텔레콤 1.17%, 신한지주 1.75%, SK이노베이션 1.77% 등도 하락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으로 각각 2.90%, 1.79%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삼성물산 1.23%, 삼성생명 0.43%, LG생활건강 0.17% 등도 올랐다.
이날 STX그룹주가 함께 올랐다.
전일 장마감 후 STX가 공시를 통해 제14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에 따라 채권금융 기간 공동관리절차(자율협약)가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STX는 9.40% 뛰었다
STX엔진 5.29%, STX중공업 1.93%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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