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22회에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된 윤정한(강은탁 분)이 강세나(홍수아 분)를 향해 반격을 개시한다.
정한이 체포되자 강제혁(김일우 분)은 세나를 야단친다. "너 대체 무슨 일을 그렇게 해? 내가 한 일이 밝혀지면 어떡하려고?"라고 전화로 소리치는 제혁을 향해 세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강현기(심지호 분)는 그런 세나를 보고 긴장한다. 현기는 '제 정신이야?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아버지까지 끌어들여'라며 세나에게 불만을 갖는다.
이후 세나를 찾아간 현기는 "아직도 윤정한에 대한 감정이 남았어?"라고 쏘아붙인다.
한편, 한가영은 오빠 한두영(박광현 분)에게 정한의 일을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한다. 가영은 "오빠도 모른 척 해. 내가 선택해서 사랑하는 사람인데, 날 봐서라도 그럴 수 없지 않아?"라며 덮어 달라고 말한다.
정빈(정소영 분)은 유치장에 있는 동생 정한을 면회가서 "세나 짓이야?"라고 확인한다.
하지만 세나는 상민에게 "무슨 말씀이신지?"라며 발뺌한다. 그러자 상민은 "내가 알고 너도 알고 하늘도 아는 일이겠지"라며 세나를 의심한다. 이어 상민은 수창에게 경고한다.
마침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정한은 모든 것이 세나의 계략인 걸 눈치채고 마이클 최를 찾아낸다.
키워준 엄마의 강제혁을 향한 대한 복수를 위해 세나가 한가영 네와 윤정한 집까지 불행에 빠트리고 있는 '끝까지 사랑' 22회는 22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