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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우버, IPO 준비 박차..한국계 넬슨 채 'CFO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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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우버, IPO 준비 박차..한국계 넬슨 채 'CFO 영입'

-IPO 앞서 3년 만에 CFO 채용..재정 건전성 강화 나서

글로벌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기업공개(IPO)에 적극 나섰다.

22일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는 우버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한국계 넬슨 채(Nelson Chai)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우버의 CFO 채용은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넬슨 채는 글로벌 금융 업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미국 재정 전문가다.

금융투자회사 메릴린치, 뉴욕증권거래소(NYSE) 등에서 CFO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중소기업 대출 전문은행 CIT그룹에서 5년간 사장을 역임했다.

우버는 내년 IPO에 대비하기 위해 CFO 채용에 이어 현재 공석인 최고인사책임자(CPO)를 물색 중이다.

우버는 지난 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으나 적자도 확대됐다.

우버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8억달러(약 3조1626억원)로 지난 분기보다 63% 늘었다.

적자는 8억9100만달러(약 9956억원)로 지난 분기 대비 약 3억달러 증가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