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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고성장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프리미엄 적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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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고성장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프리미엄 적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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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플랫폼의 위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7월 신세계가 강남 면세점 개점을 앞두고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 공식페이지를 개설하면서, 비디비치 상품을 게시하는 등 마케팅 효과를 일으킨 결과로 파악된다.
신세계 인터넷 면세점 또한 메인 화면에 비디비치 신제품의 배너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양적 성장의 경우 신규 화장품 브랜드 ‘연작’은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연내 수입 화장품브랜드(2개 예상)가 추가될 예정이다. 312월 비디비치 기초 제품과 자주 화장품 PB 제품

이 출시 예정이며, 5) 시내면세점 추가 출점 또한 예고되고 있다.

질적 성장을 보면 전일 자회사 인터코스코리아의 증자(신세계인터내셔날 및 INTERCOS S.p.A. 각각 60억 출자 출자 후 지분율 50%로 동일) 공시가 있었다. 신규 제품 출시 등으로 인한 생산물량 확대에 대비한 결정으로서, 원재료비 구입 등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파악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계열사(신세계 등)의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다.

판매 채널 확장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매장 위치 선점, 마케팅 극대화 등 소비자 접점 확보에 있어 유리하다. 또한 수입 브랜드의 판권 확보 시 협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된다는 지적이다.
하누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실적 고성장에 따른 펀더멘탈 개선과, 화장품 사업 신장에 따른 적용 Multiple 상향 조정이 모두 가능한 구간이다”며 “전방과 후방의 수직계열화를 꾀하고 있는 유일한 소비재 업체로서, 프리미엄 적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