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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태풍솔릭 대각선 관통 진로 예상] 400mm 집중폭우... 과수낙과. 벼 침수 등 農心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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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태풍솔릭 대각선 관통 진로 예상] 400mm 집중폭우... 과수낙과. 벼 침수 등 農心 직격탄?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오늘 서울 부산 울산 날씨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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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과수 낙과와 벼 침수 등 농작물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솔릭은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 내륙을 통과하는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강풍에 따른 과수 낙과,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파손 등 농경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1일 이개호 장관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태풍의 이동 경로와 대책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지자체와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솔릭이 한반도를 대각선으로 관통할 가능성 있다고 밝혔다. 누적 강수량은 400mm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일본 기상청은 솔릭은 22일 새벽에 걸쳐 세력을 유지한 채 규슈 남부지역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