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산단에 위치한 신진정밀(대표 최진숙)은 특장차 및 건설장비에 사용되는 부품 중 감속기가 필요 없는 유압모터를 개발해 작년 하반기에 상용화에 성공하고 금년 상반기에만 매출 2천만원과 신규고용 창출 1명의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개발품목의 시장규모가 ‘20년, 4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혁신형기업기술개발사업은 ICT,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 미래 성장유망 전략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 15대 전략분야, 122개 기술개발테마에 대해 자유응모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번 공고는 금년도 2차 사업으로, 상반기에 접수된 21개 과제는 현재 선정평가가 진행중에 있다.
신청자격은 벤처기업 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 업종별 평균이상,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등 3가지를 모두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지원과제당 총 사업비의 65%이내에서 최대 2년, 5억까지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우리 지역 중소제조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지원 정책을 활용하여 향후 지역 경제를 선도할 핵심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