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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 기대, 코스피 227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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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협상 기대, 코스피 227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매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2270선으로 뛰었다. 미 증시는 미국-중국 무역분쟁 관련 협상을 앞두고 낙관적인 전망에 상승했다.

특히 20~23 일 있을 미국 무역대표부의 20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관련 공청회, 22~23 일 있을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 23 일 미국의 16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발효 등을 감안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관련 이슈가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89.37포인트(0.35%) 상승한 2만5758.69, S&P 500지수는 6.92포인트(0.24%) 오른 2857.0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4.68포인트(0.06%) 상승한 7821.01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07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74억원, 1512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전날보다 22.18포인트(0.99%) 상승한 2270.06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계(-0.11%), 비금속광물(-0.39%), 운수장비(-0.93%), 전기가스업(-1.16%), 통신업(-1.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증권(3.21%), 전기,전자(2.7%), 의약품(1.62%), 제조업(1.42%), 의료정밀(1.4%), 종이,목재(1.37%), 보험(0.81%), 철강,금속(0.73%), 금융업(0.65%), 음식료품(0.59%), 은행(0.53%), 서비스업(0.48%), 건설업(0.45%), 운수창고(0.42%), 섬유의복(0.36%), 유통업(0.35%), 화학(0.28%)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그동안 신저가 행진을 보였던 삼성전자는 2.17% 뛰었다. SK하이닉스도 4.95% 급등했다. LG생활건강은 3.66% 올랐다.

셀트리온 2.87%,삼성바이오로직스 0.11%, POSCO1.5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 1.57%, 현대모비스 1.70% 하락마감했다. LG화학 0.55%, SK텔레콤 1.91% 등도 내렸다.

이날 2차전지 관련주가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2차전지 업종이 고성장초입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삼성SDI 4.33%, 일진머티리얼즈 2.52% 등이 상승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