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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 중 새우 원료 진위 여부 판별법'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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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식품 중 새우 원료 진위 여부 판별법' 기술 이전

- 새우 7종 고유 DNA 정보 활용 정확한 종류 판별
- 진시스템, 판별법 활용 분석 키트 개발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 페이스북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페이스북 화면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중 새우 원료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유전자 분석 방법’을 유전자 진단시스템 전문 기업인 진시스템에 기술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식약처가 지난 2015년 개발, 2017년 특허 등록한 판별법으로 외관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새우 7종의 고유한 유전자(DNA) 정보를 이용하여 정확한 종류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등록된 새우 7종은 대하, 흰 다리 새우, 보리새우, 바나나 새우, 블랙타이거 새우, 도화새우, 큰 징거미 새우 등이다.

진시스템은 해당 판별법을 활용한 분석 키트를 개발하여 누구든지 30분 이내에 새우 원료 진위 여부 확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원료 진위 판별법을 개발해 값싼 원료가 비싼 원료로 둔갑해 판매되거나 조리‧가공에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식품 안전 관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