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SB가 최근 브라질 정부 관료와 함께 캄포그란데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 회의에 참여하면서 태양광발전소·LED 교체 등 논의했다.
KSB가 캄포그란데에 설치된 낡은 나트륨램프를 LED로 교체하는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국내 중소업체인 KSB가 스마트시티 조성계획에 참여할 수 있게 된 원인은 기술이전과 그간 쌓아온 신뢰 때문이라는 평가다. KSB는 앞서 브라질 파라나주에 320만개 규모 LED 옥외등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사 제품을 현지 업체가 조립하게 하고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KSB는 지난 1999년에 설립한 국내 LED 제조업체로, 일본·중국·인도네시아·케냐 등 해외에 LED를 수출·설치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