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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화종합화학, 美 LNG 터미널 사업 지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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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한화종합화학, 美 LNG 터미널 사업 지분 확보

넥스트디케이드, 한화에 우선주 매각 합의

한화종합화학이 미국에서 진행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용 터미널 건설 사업의 지분을 확보했다.
한화종합화학이 미국에서 진행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용 터미널 건설 사업의 지분을 확보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한화종합화학이 미국에서 진행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용 터미널 건설 사업의 지분을 확보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디케이드는 최근 자사 LNG 수출용 터미널 건설 사업에 대한 한화종합화학의 투자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화종합화학은 관련 프로젝트에서 최대 3억5000만 달러(약 3918억원)의 지분을 갖게 됐다.

또한 이번 투자로 넥스트디케이드의 이사회 1석을 확보했다.

요크(York), 발리노르(Valinor) 및 할시온(Halcyon) 등 3대 주주는 지난 4월 진행한 배상 계약에 따라 1500만 달러(약 167억8900만원)씩을 투자한다.

넥스트디케이드는 5000만 달러(약 558억8000만원) 우선주를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매각으로 얻은 수익금을 해당 사업에 투입한다.

한편, 넥스트디케이드는 미국 텍사스주의 브라운스빌에 위치한 리오 그란데 LNG 수출용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6기의 트레인을 건설해 연간 2700만t 규모의 LNG를 생산한다.

한화종합화학은 최근 미국 LNG 개발업체 넥스트 디케이드에 3500만 달러(약 391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