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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이스타항공·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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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이스타항공·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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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항공업계 최초로 100% 클라우드로 IT시스템 구축


이스타항공이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버 상에서 운영할 수 있는 IT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예약과 발권, 특가 이벤트를 비롯한 모든 항공서비스를 AWS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상에서 운용하고 있다. 2015년 클라우드 전환을 결정한 이후 4년 만에 모든 서비스를 데이터센터(IDC)에서 클라우드 서버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데이터센터(IDC) 운영을 종료하며 100% 클라우드 서버 환경에서 300여개 이상의 전체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 할 경우 IT 자원을 구매하거나 소유할 필요 없이 웹 기반의 대형 데이터센터에서 서비스를 받고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사용함으로써 인프라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장비 교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신속하고 자유롭게 인프라 확장이 가능해 서비스 구현이 용이해 진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특가 프로모션과 같은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버로 이전해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버 환경에서는 기존 2달 이상이 소요되던 인프라 구축 기간이 최소 1주일이내에도 가능하고, 평소보다 20배 이상 순간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서비스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이스타항공은 100% 클라우드 서버 이전을 위해 2016년부터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보보호 의무사항인 ISMS인증과 ISO27001인증을 구현해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객정보나 결제 등 엄격한 보안규정으로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서버로의 전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에어서울, 다카마쓰‧요나고 '편도 총액 4만300원' 특가

에어서울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편도 총액 4만300원)만 내면 일본 여행이 가능한 ‘영원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서울의 파격 특가는 계속된다는 의미의 ‘Forever(영원특가)’는 이번에는 일본 다카마쓰와 요나고 노선 증편 기념으로 각 노선당 2000석씩 총 4000매가 오픈된다. 항공운임이 ‘0원’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결제하면 된다. 영원 특가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 하며, 구매 기간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특히 이번 특가 탑승기간이 내년 3월까지로 원하는 여행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한편 동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10월 28일부터 인천~다카마쓰 노선은 하루 한 편, 매일 운항하며, 인천~요나고 노선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회 운항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