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9을 예약 구매 후 ‘T플랜’에 가입한 고객 아홉 명을 가족과 함께 초청해 가족들에게 갤럭시 노트9을 증정했다.
예약고객의 80%는 지난 7월 출시한 ‘T플랜’에 가입했다. 그 중에서도 ‘라지’ 이상 요금제 이용 비율은 60%로 프리미엄 단말을 사용하는 만큼 데이터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 선택 비율이 높았다.
SK텔레콤은 노트9부터 T렌탈 서비스 신청 채널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T렌탈'을 통해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갤럭시 노트9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뿐만 아니라 전국 1200 여 개 공식 대리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T렌탈’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예약고객 분석 결과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9을 예약한 고객의 10%가 ‘T렌탈’을 선택했다.
예약구매 고객이 512GB 모델을 선호하는 추세와 달리 ‘T렌탈’ 이용 고객은 128GB 모델을 선호했다. ‘T렌탈’ 이용 고객은 경제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출고가가 낮은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에서 노트9을 개통한 고객은 HD급 자체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노트9 출시에 맞춰 H.265 코덱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영상통화 화질이 기존 대비 3배 좋아졌고 이는 갤럭시 S9, S9+에도 적용된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고객이 보다 갤럭시 노트9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T렌탈’과 ‘T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