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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2년간 29% 급격한 인상 점주들 비명... 자판기형 무인 편의점 등장에 고용참사 회복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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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2년간 29% 급격한 인상 점주들 비명... 자판기형 무인 편의점 등장에 고용참사 회복 불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은 편의점 업계에 사람이 필요없는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다.

가맹본부들은 “최저임금이 2년간 29% 오르면서 점주들이 너무 힘들어 하고 있다. 인건비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무인매장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 24는 지난 5월 ‘야간 자판기형 편의점’을 도입했다. 이 편의점은 직원이 자정까지 근무하고 돌아가면 자판기가 새벽 6시까지 영업을 하는 구조다.

구입품목엔 인기가 있는 도시락과 삼각김밥, 삼겹살 등 160여종을 구입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도 고객편의 기능을 갖춘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무인기 편의점 도입과 관련 “그나마 있던 일자리도 줄어들게 될 것 같다”며 “고용참사는 회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