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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태풍 솔릭 경로 추적] 서쪽 기울어질 경우 수도권 피해 상상불허... 2006년 에위니아와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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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태풍 솔릭 경로 추적] 서쪽 기울어질 경우 수도권 피해 상상불허... 2006년 에위니아와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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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제18호 태풍 솔릭이 23일 새벽에 전남 해안으로 상륙한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기상청은 21일 “한반도로 빠른속도로 접근중인 솔릭이 22일밤 제주도 해상을 지나 23일 새벽 4시쯤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2012년 9월 발생한 태풍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 될 전망이다.

솔릭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다 서쪽으로 더 기울어질 경우 수도권이 직격타를 맞아 큰 피해가 우려된다.

솔릭이 지나고 있는 경로는 2006년 7월 전남에 상륙한 태풍 '에위니아'와 비슷하다.

당시 이 태풍으로 인한 강폭우 때문에 사망자 40여 명, 이재민 1000여 가구, 재산피해 1조8000억여원이 발생했다.

태풍이후 오는 30일까지는 전국 낮 최고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겠다.

한편 일본 기상청도 솔릭 경로를 실시간으로 예보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