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적인 관심이 태풍 솔릭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20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는 '태풍 솔릭' '태풍 이동경로' '기상청' 등 태풍과 관련한 키워드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태풍 솔릭이 가까워지면서 20일 '기상청 특보'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자 한국 기상청 홈페이지는 방문자 폭주로 접속 지연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필요할 때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는 누리꾼들의 볼멘소리가 나온다.
한편 태풍 솔릭은 20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850km부근 해상에서 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는 22일(수)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을 거쳐 23일(목) 전남 목포 북북동쪽 약 20km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