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모기업인 마힌드라그룹가 새로 출시하는 렉스턴 디자인을 페라리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에 맡겼다. 새롭게 단장된 렉스턴은 몰타 아타르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마힌드라그룹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구매 조건 중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음에 따라 쌍용차에 피닌파리나의 우아한 디자인을 입히기로 했다"며 "렉스턴과 피닌파리나의 조합은 그룹의 주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닌파리나는 정열적인 명품 스포츠카인 페라리 250GTO, 테스타로사 등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자동차 디자인 회사다. 지난 2015년 마힌드라그룹에 인수됐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