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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옥탑생활 끝낸 박원순, 강북 우선 투자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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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옥탑생활 끝낸 박원순, 강북 우선 투자 전략 발표

강북 '옥탑방살이' 한 달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동고동락 성과보고회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강북 '옥탑방살이' 한 달을 마친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동고동락 성과보고회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박원순 서울시장이 약 한 달간의 옥탑방살이를 마무리하고 강북지역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19일 오후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책발표회를 통해 서울의 강남북간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내용의 정책 구상을 밝혔다.
박 시장이 이날 밝힌 내용은 교통·도시계획·주거에 집중 투자해 낙후된 강북지역의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면서도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등으로 붕괴된 골목경제를 주민 중심 지역 선순환 경제로 부활시키는 것을 뼈대로 한다.

주요 정책 구상을 살펴보면 먼저 저층주거지의 72%를 차지하는 노후주택과 인근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정비·재생한다. 전통시장과 소상점가를 포괄 지원하는 '생활상권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재개발원 등 일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을 강북으로 이전하고 강남권 어린이병원과 같은 시립 어린이 전문병원을 강북권에 신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