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목사측과 반 김기동 목사측의 한판승부가 볼만하다.
JTBC는 18일 성락교회 한 예배당에서 복면을 쓴 남성 신도들이 여성과
아이들을 붙잡고 끌고 나오는 아수라장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성락교회는 작년 4월부터 김기동 원로목사를 중심으로 한 신도들과 이에 반대하는 쪽이 사사건건 대립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밀고 당기는 격한 몸싸움은 김기동 목사를 반대하는 신도들이 김기동 목사 측 신도들을 예배당 건물에서 끌어 내려다 벌어졌다.
이런 몸싸움은 1년 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검찰은 지난 달 김기동 목사을 거액의 횡령 및 배임혐의로 기소했다.
재정비리 규모는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