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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특유의 외로움 그대로 간직 화산 박물관 비양도... 염소떼 '골머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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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특유의 외로움 그대로 간직 화산 박물관 비양도... 염소떼 '골머리' 왜?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섬 특유의 외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화산 박물관 비양도가 18일 포털 상위검색어에 올라있다.

비양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딸린 섬이다.
면적 0.587km2, 해안선 길이 2.5km, 63가구에 167명(2014)년의 주민이 거주하는 화산섬이다.

한림항에서 북서쪽으로 5km, 협재리에서 북쪽으로 3km 해상에 자리잡고 있다. 아름다운 섬으로 여름이면 휴가철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제주도는 한반도와 멀리 떨어진 관계로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여 인문학의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릉도나 흑산도처럼 두세 시간씩 가는 것이 아니라 20분 내로 갈 수 있는 환상의 섬들이다.

하지만 제주도 기념물 48호인 비양도는 약 200 마리로 추정되는 염소 떼가 자연 환경을 훼손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비양봉 정상은 염소들의 배설물과 염소들 때문에 산 곳곳이 파헤쳐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