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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BMW 차주들 20명, 회사 임원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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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BMW 차주들 20명, 회사 임원 추가 고소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BMW 차량의 화재 사고가 이어지자 차주들이 BMW 임원들을 추가로 고소하고 나섰다. 지난 9일 1차로 21명이 고소한 데 이어 20명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고소인은 총 41명이 됐다.

17일 'BMW 피해자 모임' 소속 김모 씨 등 20명은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하랄트 크뤼거 BMW 본사 회장, 요헨 프라이 대변인, 홍보담당인 박모 BMW코리아 상무 등 3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김씨는 1일 경기 고양 제2자유로에서 운행 중 차량에 화재가 나는 피해를 당했고 나머지 19명은 화재가 일어나지 않은 BMW 차주다.

사건을 이관받은 서울청 지수대는 고소인 조사내용과 추가 고소장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 피해 사실을 파악하는 한편 BMW 차량결함 의혹을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