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림의 미국 생산법인인 앨런하림은 도축·가공 공장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 델라웨어에 새 본부를 설치하고 공장 허가 단계에 들어가 올 가을부터 정상 가동할 전망이다.
새 본사는 4만3000㎡ 빌딩과 창고로 생산공정에 사용하는 박스, 포장재까지 보관할게 된다.
경영진·회계 담당자·영업 등 부문에 약 50명의 직원을 채용하며 닭 도축·가공엔 165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앨런하림은 앞서 부화장 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하는 등 북미 육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박차를 가해왔다.
앨런하림은 지난 6월 총사업비 2200만 달러(약 245억원)를 투자해 부화장을 확충했다. 오는 11월 완공이 목표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